아식스는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화·스포츠웨어 브랜드입니다. 1949년 고베에서 농구화를 만들던 작은 회사로 시작해 현재는 글로벌 러닝화 시장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식스가 어떻게 시작됐고 창업자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이름에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 아식스는 어떤 브랜드인가
- 아식스 한눈에 보기
- 아식스의 역사와 주요 연혁
- 창업자 오니츠카 기하치로
- 아식스 이름의 유래
- 아식스를 대표하는 제품
- 왜 아식스 러닝화가 인기일까
- 아식스의 경쟁력과 사업 구조
- 아식스와 오니츠카 타이거의 차이
-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 자주 묻는 질문
핵심 요약
아식스는 일본 고베에 본사를 둔 스포츠화 기업입니다. 1949년 오니츠카 기하치로가 ‘오니츠카 상회’라는 이름으로 창업했으며, 전쟁 직후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스포츠로 돕겠다는 목표로 농구화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식스(ASICS)는 회사 철학인 ‘Anima Sana In Corpore Sano’의 각 단어 첫 글자(A·S·I·C·S)를 조합해 만든 이름입니다. 이 문구는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회사명은 1977년 합병과 함께 채택됐습니다.
아식스의 전신인 오니츠카는 나이키와도 인연이 있습니다. 오니츠카가 만들던 오니츠카 타이거 신발은 1964년 설립된 미국의 블루 리본 스포츠(현 나이키)가 초기에 미국에 유통하던 제품이었습니다.
아식스는 어떤 브랜드인가
아식스는 러닝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포츠화와 스포츠 장비를 만드는 일본 기업입니다. 육상, 농구, 배구, 테니스 등 여러 종목의 전문 신발을 만들지만, 특히 러닝화 분야에서 강한 입지를 갖고 있습니다.
아식스의 성격을 규정하는 특징은 스포츠 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입니다. 1990년 스포츠 과학 연구소를 세운 이후, 생체역학과 소재 연구를 바탕으로 쿠셔닝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습니다. 1986년 나온 젤(GEL) 쿠셔닝 기술이 이 접근의 대표 사례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오니츠카 타이거라는 별도 브랜드를 함께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1977년 사명을 아식스로 바꾼 뒤에도, 옛 이름인 오니츠카 타이거는 복각 디자인을 앞세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아식스 그룹 산하에서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식스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브랜드명 | 아식스 |
| 영문명 | ASICS |
| 국가 | 일본 |
| 창업연도 | 1949년 (오니츠카 상회) |
| 아식스 사명 채택 | 1977년 |
| 창업자 | 오니츠카 기하치로 |
| 본사 소재지 | 일본 고베 |
| 산업 분야 | 스포츠화, 스포츠 의류, 스포츠 장비 |
| 대표 제품·서비스 | 젤 쿠셔닝 러닝화, 오니츠카 타이거 |
| 소유 구조 | 상장 기업 |
| 공식 홈페이지 | asics.com |
아식스의 역사와 주요 연혁
아식스는 러닝화 회사가 아니라 농구화 제조업체로 시작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돌아온 오니츠카 기하치로는 1949년 고베에서 ‘오니츠카 상회’를 세웠습니다. 전쟁으로 스포츠용품을 구하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운동을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사업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초기 제품은 농구화였습니다. 오니츠카는 미끄러지지 않는 밑창을 고민하다 문어의 빨판에서 착안한 흡착식 밑창을 고안했다고 전해집니다.
오니츠카 타이거의 시대
1950~60년대 회사는 ‘오니츠카 타이거’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스포츠화를 선보였습니다. 1966년 나온 멕시코 66 모델에는 옆면에 호랑이 줄무늬가 처음 적용됐고, 이 줄무늬는 이후 브랜드를 상징하는 요소가 됐습니다.
이 시기 오니츠카 타이거는 태평양 건너 미국과도 인연을 맺었습니다. 1964년 미국에서 설립된 블루 리본 스포츠는 오니츠카 타이거의 신발을 수입해 유통하는 회사로 시작했습니다. 블루 리본 스포츠는 이후 자체 브랜드로 독립해 나이키가 됐고, 오니츠카와의 관계는 끝났습니다.
세 회사의 합병과 아식스 출범
1977년 오니츠카는 GTO, 젤렌크라는 두 회사와 합병해 아식스라는 새 이름의 회사가 됐습니다. 새 이름은 라틴어 문구에서 딴 것으로, 세 회사가 하나로 합쳐지는 시점에 브랜드 전체를 아우르는 철학을 담기 위해 채택됐습니다.
기술 개발과 확장
1986년 아식스는 GEL 쿠셔닝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실리콘 기반의 GEL 소재를 특수 케이스에 넣어 충격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후 아식스 러닝화를 대표하는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1990년에는 스포츠 과학 연구소를 완공해 생체역학 연구와 소재 개발을 본격화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현재도 실제 러너의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신발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기부터 아식스는 마라톤 대회 후원과 선수 지원을 확대하며 러닝화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혀갔습니다.
2001년에는 오니츠카 타이거를 복각 디자인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재출범시켜, 기능성 스포츠화의 아식스와 패션 지향의 오니츠카 타이거를 함께 운영하는 지금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주요 연혁
| 연도 | 주요 사건 |
|---|---|
| 1949 | 오니츠카 기하치로, 고베에서 오니츠카 상회 설립 |
| 1950년대 | 오니츠카 타이거 브랜드로 스포츠화 생산 |
| 1964 | 미국 블루 리본 스포츠(현 나이키)가 오니츠카 타이거 유통 시작 |
| 1966 | 멕시코 66 모델, 브랜드를 대표하는 타이거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정착 |
| 1977 | 오니츠카·GTO·젤렌크 합병, 아식스 출범 |
| 1986 | 젤(GEL) 쿠셔닝 기술 도입 |
| 1990 | 스포츠 과학 연구소 완공 |
| 2001 | 오니츠카 타이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재출범 |
창업자 오니츠카 기하치로
오니츠카 기하치로는 전쟁에서 돌아온 뒤 신발 사업을 시작한 인물입니다. 그는 군인 출신이었지만 사업 경험은 많지 않았고, 몇 명의 직원과 함께 작은 회사를 꾸리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동기는 상업적 계산보다 사회적 목적에 가까웠습니다. 전쟁 이후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희망과 건강을 되찾도록 돕겠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이 생각을 들은 효고현 교육위원회의 체육 담당자 호리 코헤이가 오니츠카에게 라틴어 문구를 제안했고, 이 문구는 오니츠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이후 회사 이름의 뿌리가 됐습니다.
오니츠카는 세부적인 문제를 관찰에서 해결책을 찾는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미끄러지지 않는 농구화 밑창을 고민하던 그는 문어가 접시에 달라붙는 모습을 보고 흡착식 밑창을 떠올렸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아식스 이름의 유래
ASICS라는 이름은 회사 철학인 ‘Anima Sana In Corpore Sano’의 각 단어 첫 글자(A·S·I·C·S)를 조합해 만든 이름입니다.
이 문구를 오니츠카에게 제안한 사람은 그의 오랜 지인이자 조언자였던 호리 코헤이였습니다. 당시 효고현 교육위원회에서 체육을 담당하던 그는 이 라틴어 문구가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을 돕고자 하는 오니츠카의 뜻과 잘 맞는다고 봤습니다.
이름은 창업 당시가 아니라 1977년 세 회사가 합병할 때 정식으로 채택됐습니다. 이전까지 회사는 오니츠카라는 이름으로, 제품은 오니츠카 타이거라는 브랜드로 불렸습니다.
아식스는 2021년부터 이 창업 철학을 다시 앞세운 브랜드 캠페인 ‘건강한 정신, 건강한 신체(Sound mind, Sound body)’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식스를 대표하는 제품
| 제품 | 등장 시기 | 특징 |
|---|---|---|
| 흡착식 밑창 농구화 | 1950년대 | 문어 빨판에서 착안한 초기 대표작 |
| 멕시코 66 | 1966 | 브랜드를 대표하는 타이거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정착한 모델 |
| 젤 쿠셔닝 러닝화 | 1986~ | 실리콘 소재로 충격을 흡수하는 대표 기술 |
| 젤 카야노 | 1990년대~ | 안정성 러닝화의 대표 라인 |
| 젤 니임버스 | 1990년대~ | 쿠셔닝 중심 러닝화의 대표 라인 |
젤 카야노와 젤 니임버스는 세대를 거듭하며 지금까지 이어지는 장수 러닝화 라인으로, 아식스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제품군으로 꼽힙니다.
왜 아식스 러닝화가 인기일까
아식스 러닝화는 쿠셔닝과 안정성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습니다. 젤(GEL) 소재를 활용한 충격 흡수 기술, 발의 뒤틀림을 잡아주는 안정성 설계, 러너의 체형과 주행 데이터를 반영하는 연구소 기반 개발이 함께 작용한 결과입니다. 젤 카야노는 안정성을, 젤 니임버스는 부드러운 쿠셔닝을 앞세운 대표 라인으로, 각각 다른 러너의 필요에 맞춰 발전해 왔습니다.
아식스의 경쟁력과 사업 구조
아식스의 경쟁력은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 연구 기반의 쿠셔닝 기술입니다. 자체 연구소를 통해 생체역학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신발 설계에 반영하는 방식을 오랜 기간 유지해 왔습니다.
둘째, 두 개의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는 구조입니다. 기능성을 앞세운 아식스와 복각 디자인을 앞세운 오니츠카 타이거를 함께 운영해, 성능 중심 소비자와 패션 중심 소비자를 모두 아우릅니다.
셋째, 러닝 커뮤니티와의 오랜 관계입니다. 마라톤 대회 후원과 선수 지원을 오랜 기간 이어오며 러닝화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한계도 지적됩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종합 스포츠 브랜드에 비해 마케팅 규모와 브랜드 인지도에서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러닝화 중심의 사업 구조는 다른 종목에서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지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주요 경쟁 브랜드
| 브랜드 | 출발 국가 | 경쟁 지점 |
|---|---|---|
| 나이키 | 미국 | 러닝화 전반, 과거 유통 관계로 얽힌 브랜드 |
| 아디다스 | 독일 | 러닝화·스포츠화 전반 |
| 뉴발란스 | 미국 | 러닝화·라이프스타일 |
| 호카 | 프랑스 | 쿠셔닝 중심 러닝화 |
| 미즈노 | 일본 | 일본 스포츠용품 시장 |
가장 특별한 관계는 나이키입니다. 나이키의 전신인 블루 리본 스포츠가 오니츠카 타이거를 유통하며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두 브랜드는 경쟁자이면서 동시에 과거 유통 관계로 얽혀 있는 사이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아식스의 첫 제품은 러닝화가 아니라 농구화였습니다. 미끄러지지 않는 밑창을 고민하다 문어의 빨판에서 착안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아식스라는 이름은 창업 당시가 아니라 28년 뒤에 생겼습니다. 1949년 창업 당시에는 오니츠카라는 이름이었고, 1977년 합병 때 지금의 이름이 됐습니다.
나이키의 뿌리에는 아식스의 전신이 있습니다. 나이키가 되기 전 블루 리본 스포츠는 오니츠카 타이거 신발을 미국에 파는 유통회사였습니다.
타이거 스트라이프는 처음부터 있던 것이 아닙니다. 1966년 멕시코 66 모델에 처음 적용됐고, 이후 브랜드를 상징하는 요소가 됐습니다.
아식스는 지금도 두 개의 브랜드를 함께 씁니다. 성능 중심의 아식스와 복각 디자인 중심의 오니츠카 타이거를 병행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식스와 오니츠카 타이거의 차이
아식스와 오니츠카 타이거는 같은 회사가 운영하는 서로 다른 브랜드입니다. 아식스는 젤(GEL) 쿠셔닝 기술 등을 앞세운 기능성 스포츠 브랜드이고, 오니츠카 타이거는 1950~60년대 디자인을 복각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두 브랜드는 로고와 제품군도 다릅니다. 아식스는 러닝화와 스포츠화가 중심이고, 오니츠카 타이거는 캐주얼 신발과 의류가 중심입니다. 2001년 오니츠카 타이거가 별도 브랜드로 재출범한 이후, 두 브랜드는 같은 그룹 안에서 서로 다른 소비자층을 겨냥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식스는 어느 나라 브랜드인가요? 일본입니다. 본사는 고베에 있습니다.
아식스는 언제 만들어졌나요? 1949년입니다. 다만 당시 이름은 오니츠카 상회였고, 아식스라는 이름은 1977년 세 회사가 합병하면서 채택됐습니다.
아식스라는 이름은 무슨 뜻인가요?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문구 ‘Anima Sana In Corpore Sano’의 각 단어 첫 글자를 조합해 만든 이름입니다.
아식스 창업자는 누구인가요? 오니츠카 기하치로입니다. 전쟁에서 돌아온 뒤 청소년을 돕겠다는 목적으로 1949년 회사를 세웠습니다.
오니츠카 타이거와 아식스는 같은 회사인가요? 같은 회사입니다. 1977년 사명이 아식스로 바뀐 뒤에도 옛 이름인 오니츠카 타이거는 별도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아식스 그룹 안에서 계속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식스와 나이키는 어떤 관계인가요? 지금은 별개의 경쟁 브랜드입니다. 다만 나이키의 전신인 블루 리본 스포츠가 1964년 오니츠카 타이거 신발을 미국에 유통하며 사업을 시작했다는 역사적 인연이 있습니다.
아식스와 오니츠카 타이거는 무엇이 다른가요? 같은 회사가 운영하는 서로 다른 브랜드입니다. 아식스는 성능과 기능성을 앞세운 스포츠화 브랜드이고, 오니츠카 타이거는 옛 디자인을 복각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아식스 러닝화가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젤 쿠셔닝을 비롯한 충격 흡수 기술과 안정성 설계, 러너의 주행 데이터를 반영한 연구소 기반 개발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설명됩니다.
젤 쿠셔닝은 언제 나왔나요? 1986년입니다. 이후 아식스 러닝화를 대표하는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 줄 요약
아식스는 전쟁 직후 청소년을 돕겠다는 목적으로 오니츠카 기하치로가 세운 농구화 회사에서 출발해, 1977년 라틴어 문구를 딴 이름으로 재탄생하며 러닝화 분야를 대표하는 일본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브랜드
- 나이키 — 유통 관계로 얽혔던 역사를 가진 브랜드
- 아디다스 — 러닝화 시장에서 만나는 또 다른 경쟁 브랜드
- 소니 — 전후 일본에서 시작된 또 다른 브랜드
- 유니클로 — 일본을 대표하는 또 다른 브랜드
참고 자료
- ASICS 공식 기업 연혁 (corp.asics.com/en/about_asics/history)
- ASICS 공식 브랜드 스토리 및 기업 정보 (asics.com)
- Encyclopaedia Britannica, 「ASICS」 항목
- Nike 기업 연혁 및 Blue Ribbon Sports 관련 공식 자료
작성 기준: 2026년 8월 8일
기업 정보와 브랜드 구성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아식스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