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의 역사|치과의사가 여덟 번 실패한 뒤 아홉 번째로 성공했다

토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핀테크 기업입니다. 2011년 치과의사 출신 창업자가 세운 작은 스타트업은 여덟 번의 실패를 겪은 뒤, 아홉 번째 아이디어인 간편송금 서비스로 국내 금융 플랫폼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이 됐습니다. 이 글에서는 토스가 어떻게 시작됐고 창업자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이름에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1. 토스는 어떤 브랜드인가
  2. 토스 한눈에 보기
  3. 토스의 역사와 주요 연혁
  4. 치과의사였던 창업자 이승건
  5. 여덟 번의 실패와 비바리퍼블리카라는 이름의 유래
  6. 토스를 대표하는 서비스
  7. 토스의 경쟁력과 사업 구조
  8.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9. 자주 묻는 질문

핵심 요약

토스는 대한민국 서울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으로, 운영사는 ‘비바리퍼블리카’입니다. 2011년 4월 치과의사 출신 이승건이 설립했습니다.

토스가 나오기까지 창업자는 여덟 번의 실패를 겪었습니다. 디자인상을 받고도 이용자를 모으지 못한 모바일 SNS ‘울라불라’, 모바일 투표 앱 ‘다보트’ 등 여러 서비스를 잇달아 시도했지만 모두 시장의 반응을 얻지 못했고, 한때는 직원 월급도 주지 못할 위기에 몰렸습니다. 2013년 아홉 번째로 시도한 아이디어가 간편송금 서비스였고, 2015년 2월 이를 ‘토스’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했습니다.

토스의 핵심은 복잡한 절차를 없앤 송금 방식이었습니다. 당시 계좌 이체에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가 필요했지만, 토스는 계좌번호나 전화번호만으로 송금할 수 있도록 절차를 단순화했습니다. 이 간편함이 입소문을 타면서 토스는 빠르게 성장했고, 2018년에는 국내 핀테크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기업)이 됐습니다. 이후 증권, 보험, 은행까지 사업을 넓혀 지금은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토스는 어떤 브랜드인가

토스는 간편송금에서 출발해 은행, 증권, 보험, 결제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 플랫폼입니다. 하나의 앱 안에서 여러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토스의 성격을 규정하는 특징은 복잡한 금융 절차를 단순하게 바꾸는 접근입니다. 창업 초기 은행권의 복잡한 송금 절차를 간소화한 것처럼, 토스는 이후에도 여러 금융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겪는 불편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간편송금 서비스로 확보한 이용자 기반 위에 여러 금융 서비스를 쌓아 올린 사업 구조입니다.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여러 계열사가 하나의 토스 앱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토스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브랜드명토스
영문명Toss
운영사비바리퍼블리카(Viva Republica)
국가대한민국
비바리퍼블리카 설립2011년 4월
토스 서비스 출시2015년 2월
창업자이승건
본사 소재지대한민국 서울
산업 분야핀테크, 간편송금, 은행, 증권, 보험
대표 제품·서비스토스 앱, 토스뱅크, 토스증권
소유 구조비상장 기업 (상장 준비 중)
공식 홈페이지toss.im

토스의 역사와 주요 연혁

토스는 처음부터 금융 서비스로 기획된 회사가 아니었습니다. 2011년 4월, 치과의사로 일하던 이승건은 세상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기술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비바리퍼블리카’를 설립했습니다. 경영에 대한 경험은 없었지만 기술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여러 아이디어를 시도했습니다.

여덟 번의 실패

초기 사업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울라불라’는 디자인으로 레드닷 어워드를 받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지만, 개발비 2억 2천만 원을 들이고도 시장의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모바일 투표 앱 ‘다보트’를 비롯한 다른 시도들도 잇달아 실패했습니다. 여덟 번째 실패까지 겪으며 회사는 직원들 월급조차 주기 어려운 위기에 몰렸습니다.

아홉 번째 도전

여덟 번의 실패를 겪은 뒤인 2013년, 이승건은 아홉 번째 아이디어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간편송금 서비스를 구상했습니다. 이미 은행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송금 시장에 작은 스타트업이 뛰어든다는 것에 주변의 반응은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팀은 이 아이디어를 밀어붙여 서비스 개발을 이어갔고, 2015년 2월 26일 ‘토스’라는 이름으로 간편송금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토스의 핵심은 기술적 혁신보다 절차의 단순화에 있었습니다. 당시 계좌 이체에는 공인인증서 설치와 보안카드 확인 등 여러 단계가 필요했지만, 토스는 계좌번호나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송금이 끝나도록 과정을 대폭 줄였습니다.

빠른 성장과 오랜 적자

토스는 출시 3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1,500만 건, 누적 송금액 13조 원을 넘어설 만큼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여덟 번의 실패 끝에 나온 서비스였지만, 2018년에는 국내 핀테크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니콘 기업 지위에 올랐습니다.

다만 성장과 별개로 수익성 확보는 오랜 과제였습니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으로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024년에 이르러서야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로 확보한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사업을 계속 넓혀갔습니다. 토스인슈어런스, 토스페이먼츠, 토스증권을 잇달아 출범시켰고, 2021년에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를 열었습니다. 여러 금융업을 함께 운영하는 규모로 성장하면서, 토스는 2026년 7월 15일 은행과 증권 등을 함께 영위하며 자산 5조 원이 넘는 금융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금융위원회에 신규 지정됐습니다. 빅테크 금융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지정된 사례였습니다.

주요 연혁

연도주요 사건
2011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설립
2011~2013여덟 개 서비스 잇달아 실패
2015간편송금 서비스 ‘토스’ 정식 출시
2018국내 핀테크 최초 유니콘 기업 등극
2021토스뱅크 출범
2024창사 이후 첫 연간 흑자
2026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상장 절차 진행

치과의사였던 창업자 이승건

이승건은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친 뒤, 전라남도 신안군의 작은 섬 암태도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했습니다.

섬에서 근무하던 시절, 그는 한 권의 책에서 인생의 방향을 바꿀 계기를 얻었습니다. 이탈리아 정치철학자 마우리치오 비롤리가 쓴 「공화주의」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은 것입니다. 그는 세상에 이로운 변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정치에 뛰어드는 것도 고민했지만, 결국 정보기술 스타트업 창업이라는 길을 택했습니다.

이승건은 경영이나 개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창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초기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실패할 때마다 다음 시도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결국 아홉 번째 아이디어에서 성공을 거뒀습니다.

여덟 번의 실패와 비바리퍼블리카라는 이름의 유래

비바리퍼블리카라는 회사 이름은 이승건이 섬에서 읽은 책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바 리퍼블리카(Viva Republica)’는 이탈리아어로 ‘공화국이여 영원하라’는 뜻입니다. 정치가 아니라 기술을 통해 세상에 이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는 그의 다짐이 사명에 담겨 있습니다.

반면 서비스 이름 ‘토스(Toss)’는 훨씬 단순한 유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어로 가볍게 던진다는 뜻의 단어로, 복잡한 은행 송금 절차 대신 돈을 가볍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서비스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이름이라는 설명이 일반적입니다.

토스라는 이름이 나오기까지 회사는 서로 다른 여덟 개의 서비스를 실패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투표 앱 등 성격이 전혀 다른 여러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접기를 반복한 끝에야, 금융이라는 분야에서 실마리를 찾은 것입니다. 실패했던 서비스의 흔적은 지금도 토스 앱 곳곳에 남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변에서 토스 앱을 사용하는 사람을 찾으면 소액의 포인트를 주는 기능은, 실패했던 첫 서비스 ‘울라불라’의 흔적으로 전해집니다.

토스를 대표하는 서비스

서비스등장 시기특징
토스 간편송금2015공인인증서 없이 계좌·전화번호만으로 송금
토스증권2021모바일 중심의 주식 거래 서비스
토스뱅크2021인터넷전문은행
토스페이먼츠2020온라인 결제·전자결제 서비스

토스뱅크는 신용점수가 낮거나 금융 이력이 부족한 이용자를 주요 대상으로 삼아, 기존 은행권이 충분히 다루지 못한 고객층을 겨냥한 것이 특징입니다.

토스의 경쟁력과 사업 구조

토스의 경쟁력은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 간편함을 앞세운 이용자 경험입니다. 창업 초기 송금 절차를 단순화했던 접근은 이후 다른 금융 서비스로 확장할 때도 일관되게 적용됐습니다.

둘째, 하나의 앱으로 통합된 금융 생태계입니다. 송금, 은행, 증권, 보험을 별도 앱이 아니라 하나의 토스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이용자가 여러 서비스를 오가며 토스 안에 머무르게 합니다.

셋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 문화입니다. 창업자가 여덟 번의 실패를 겪고도 아홉 번째 도전에서 성공했다는 이력은, 이후 회사의 조직 문화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계로 지적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창사 이후 오랜 기간 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으며, 여러 금융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만큼 규제 당국의 관리·감독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 경쟁 브랜드

브랜드출발 국가경쟁 지점
카카오페이한국간편결제·핀테크 시장
카카오뱅크한국인터넷전문은행 시장
네이버페이한국간편결제 시장
케이뱅크한국인터넷전문은행 시장

가장 자주 비교되는 경쟁사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입니다. 두 회사 모두 국내 대형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확장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토스는 처음부터 독립적인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출발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토스를 만든 사람은 원래 치과의사였습니다. 이승건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섬마을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인물입니다.

토스가 나오기까지 여덟 개의 서비스가 실패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투표 앱 등 금융과 무관한 여러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접은 끝에야 아홉 번째로 성공을 거뒀습니다.

회사 이름과 서비스 이름의 유래가 서로 다릅니다. 회사명 ‘비바리퍼블리카’는 창업자가 섬에서 읽은 정치철학 책에서, 서비스명 ‘토스’는 가볍게 던진다는 뜻의 영어 단어에서 왔습니다.

토스는 8년 연속 적자를 낸 뒤에야 처음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한 번도 연간 흑자를 내지 못하다가, 2024년에 창사 이후 첫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첫 번째로 실패한 서비스의 흔적이 지금도 토스 앱에 남아 있습니다. 주변에서 토스 이용자를 찾으면 포인트를 주는 기능은, 실패한 SNS 서비스 ‘울라불라’에서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토스는 어느 나라 브랜드인가요? 대한민국입니다. 본사는 서울에 있습니다.

토스는 언제 만들어졌나요?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2011년 4월 설립됐습니다.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는 2015년 2월 정식 출시됐습니다.

토스 창업자는 누구인가요? 이승건입니다. 원래 치과의사였던 그는 여러 사업 실패를 겪은 뒤 간편송금 서비스로 성공을 거뒀습니다.

토스라는 이름은 무슨 뜻인가요? 가볍게 던진다는 뜻의 영어 단어 ‘toss’에서 왔습니다. 복잡한 절차 없이 돈을 가볍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서비스 특징을 표현한 이름입니다.

토스는 왜 여러 번 실패했다고 알려져 있나요? 창업자가 간편송금 서비스를 만들기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투표 앱 등 여덟 개의 서로 다른 서비스를 시도했다가 모두 시장의 반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비바리퍼블리카와 토스는 같은 회사인가요?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토스는 이 회사가 만든 대표 브랜드입니다.

토스는 상장한 기업인가요? 2026년 8월 기준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비상장 기업입니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상장 시기와 시장은 향후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 줄 요약

토스는 치과의사였던 이승건이 여덟 번의 사업 실패를 겪은 뒤, 아홉 번째 아이디어인 간편송금 서비스로 시작해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브랜드

  • 카카오 —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성공을 거둔 또 다른 국내 브랜드
  • 네이버 — 국내 인터넷 플랫폼 시장에서 만나는 또 다른 브랜드
  • 3M — 실패를 성공으로 전환한 또 다른 기업
  • 넷플릭스 — 창업 신화에 여러 이야기가 얽힌 또 다른 브랜드

참고 자료

  • 비즈니스포스트,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토스’로 금융업 전체의 ‘미들맨’ 꿈꾸다」
  • 한국경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간편 송금 서비스로 8전 9기 신화 쓴 치과의사」
  • 뉴데일리, 「’송금 개척자’ 이승건, 41조 금융그룹 수장으로」
  • 복수 매체의 토스 상장 관련 보도 (2026년)

작성 기준: 2026년 8월 17일

기업 정보와 경영진, 사업 구조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토스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